본문 바로가기

건강과 요리와 맛집

영양만점의 감자의 좋은점(효능).

열을 가하고 익혀도 비타민 C 손실이 적은 몸에 좋은 감자를 이용하여 색다른 요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감자는 감자의 식이섬유에는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해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장내 세균중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서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그것만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의 비타민C는 콜라겐 조직을 강화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멜라닌 색소의 형성과 침적을 막아 피부의 흑변과 검버섯, 주근깨 등의 발생을 억제하여 맑고 깨끗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여 "감자를 먹으면 예뻐진다"라고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감자전분이 세포층의 비타민C를 보호하기 때문에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지만 익히거나 찌는 대신에 랩으로 싸서 전자렌지로 가열 조리하면 비타민C가 96%이상이 남아있는 것이 가능하며 다른 농산물과 달리 어떠한 요리에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특이한 농산물인점은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감자의 비타민C가 아무리 부숴지기 어려워도 완전한 상태로 먹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원칙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1) 감자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요리 하세요.
2) 자를 때는 가능한 약간 크게 자르세요. 그 이유는 공기에 닿는 면적을 작게 해야합니다.
3) 자른 후에는 물에 씻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C가 물에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4) 기름을 사용할 때는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에 의한 산화 방지.

감자는 백미와 흰 빵, 면류와 비교하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당의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당치의 상승도 억제해 줍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래서, 오늘 감자를  껍질이 있는 그대로 이용하는 요리 ' Potato Boat '를 알려드립니다. 여기에 달걀과 베이컨,치즈를 같이 넣어서 요리를 합니다. 우선 재료를 아래와 같이 준비하세요.

 

1. 깨끗하게 물로 씻은 감자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채로 찜통에 쩌 주시거나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익혀주세요. 이때 썰어서 하시면 안되고 감자 모양 그대로 해 주세요.

감자가 익혀질 동안에 베이컨을 후라이 팬에 구워서 키친 타월로 기름을 빼주시고 베아컨을 잘게 부서트려 주세요. 베이컨은 익힌 다음 식히면 딱딱해져서 잘게 부서트리기에 좋습니다.그리고, 파슬리는 잘게 다지듯이 썰어 놓습니다. 조금만 준비 하셔도 됩니다.저는 파슬리를 넣었지만 가는 파(쪽파)를 이용 하셔도 됩니다.

2. 다 익힌 감자를 식히신 다음에 감자 윗부분을 위의 사진처럼 잘른 다음에 조그마한 스푼으로 감자 안을 파주세요. 참고로 감자를 파낸 부분은 제가 소개해 드린 '감자 치즈 팬케잌'을 만드시면 좋습니다.


3. 파낸 감자가 보트처럼 안이 비워져 있는 부분에 먼저 소금과 후추를 뿌리시고 다음에달걀, 베이컨, 치즈,파슬리 순으로 넣어 주세요. 소금 과 후추를 조금 뿌려 주세요.
저는 치즈를 체다치즈로 했지만 모짜렐라도 괜찮습니다. 넣고 싶으신 치즈를 입맛에 맞게 넣으세요.
마지막으로 1큰수푼의 버터를 2분의 1 씩, 2개의 감자 보트 위에 나누어서 넣어주세요.

4. 이렇게 준비된 감자를 오븐에 넣어서 요리를 하시면 됩니다. '감자 보트' 안에 위의 3을 하기전에 미리 오분이 달구어 지도록 오븐의 온도를 350 F 로 맞추어 두세요. 350F 는 176 C 입니다. 제 오븐은 F로 온도가 되어 있어서 C로 쓰시는 분을 위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350F (176C)온도에 20분-25분 정도 구워 주세요. 달걀의 맑은 부분이 흰 색으로 보일 정도로 구우시면 됩니다. 만약에 오븐에서 꺼냈는데 덜 익힌것이 싫으시면 몇 분정도 (15분정도) 더 익혀서 드세요. 익히는 정도의 차이는 개개인에게 맞추시면 됩니다.

이 요리에 장점은 감자 껍질까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감자가 몸에 좋은 성분을 다 섭취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감자 보트'를 먹을때, 핫 소스나 사워 크림를 감자 위에 같이 곁들여 드셔도 됩니다.

우리가 레스토랑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면 직원이 항상 감자를 어떻게 먹을 건지 물어 봅니다. 베이크 포테이토를 먹을건지 아니면 감자 튀김을 먹을 건지 아니면 메쉬 포테 이토를 먹을 건지를 물어보는데요. 감자로 요리를 해 먹는 방법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감자를 오늘은 간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벼운 식사로도 변신이 가능한 '감자 보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