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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와 맛집

감기와 독감의 차이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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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잘 걸리는 감기의 의학적 명칭은 급성 바이러스형 비인두염 또는 급성비염으로, 코, 목구멍 등 상부 호흡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성 높은 병을 말한다. 고유어로는 고뿔이라고 부른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의 울혈 등이 있다. 또 목이 그렁거리고 아프고 가래가 나온다. 기침,두통,피로,발열 같은 주된 증상이다. 심하고 드문 경우에 결막염이 동반될 수 있다. 다른 증상으로 몸이 쑤실 수도 있다.

감기는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된다. 기침과 콧물은 1~2주 지속될 수도 있다. 감기는 성인 평균 1년에 2~4회 정도, 아동의 경우 1년에 12회까지 걸리기도 하는 흔한 병이다. 아이들(어린이)나 학부모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 바이러스는 학교와 같은 밀집된 인구집단에서 특히 잘 전파되기 때문이다.

감기는 독감과는 다르다. 독감은 더 심한 호흡기계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감기에는 보통 없는 발열, 오한, 근육통이 있다. 감기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감기 합병증인 폐렴은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그 이유때문에 렴주사를 맞는 노약자들이 많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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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감기에 대한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

첫번째. 추우면 걸린다 고 생각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생기는 것이다. 기온에 의해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오해가 생겨난 이유는 환절기 때 급격한 기온의 차이로 인간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 발생이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과 겨울뿐만 아니라, 봄이나 여름과 같이 따뜻한 철에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오히려 매우 추운 북극이나 남극에서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려울뿐더러 그 곳에 사는 생명체가 거의 없어 전염매개가 없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둘째. 약을 먹으면 빨리 낫는다. 감기약은 증상이나 통증을 완화해 줄 뿐이다. 감기에 대항하는 것은 환자의 면역뿐이다. 인위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오히려 면역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세째. 감기가 악화되면 독감이 된다.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며, 그 증상도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에는 독감(인플루엔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목,폐에 침입하여 신체를 감염시키면서 급작스런 고열,두통,근육통,오한 등등 온몸을 아프게 만드는 병이다. 감기와 같이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이 나타나지만 감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보다 훨씬 심하며 그 외에도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전신통증,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신체가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할 경우 증상만 앓고 난 후에 대부분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산부,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는 백신을 무조건 맞아야 한다. H5 유형이 H1 유형보다 질환의 악화가 느린 대신, 증상이 훨씬 심각한 것으로 알려저있다.

일반 감기수준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끔살급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래서 치사율은 0~100%까지 다양하다. 이는 다른 질병과 인플루엔자의 차이점이다. 많은 변이와 강력한 전염성과 랜덤한 치명성은 대비하는 쪽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높인다. 임상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인플루엔자는 상당한 수준의 기관지 손상을 유발한다. 호흡기 증상의 경우도 진단시에는 미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명백해 지고 기침과 객담같은 증상은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이란?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발 독감이 우리나라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독감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현재까지도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기침을 조금만 해도 독감부터 의심하는 상황.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다른 종류의 병이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에 대해 짚어보자.


감기와 독감을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이 미미하면 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로 발병한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가지다. 이는 A·B·C형의 세 종류가 나눠지는데 사람에게 심각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특히 전염성이 강하고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A형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균주에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균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면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감기와 독감이 감염되는 경로 역시 차이가 있다. 감기는 환자에게서 나온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접촉됐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반면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생기는 작은 물방울에 묻어 인체 외부로 나오고, 이것이 공기 중에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전달되는 형태로 퍼져나간다. 기침할 때 소매로 입을 가리도록 권하는 것도 이러한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감기는 1~2주 동안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완만하게 지속되고 성인은 열이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지만 유아나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1~2주 후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독감의 경우 증세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감기 증상에 고열·두통·근육통·관절염 등 심한 몸살 기운을 더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독감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65세 이상의 노인·심장질환자·만성폐질환자·당뇨환자 및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소아 등에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독감은 예방접종에 의해 7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들 환자에게 독감을 옮길 수 있는 사람, 즉 가족이나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인들 역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노인과 만성질환 등을 앓는 환자는 독감 예방접종뿐 아니라 폐렴구균에 대한 접종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해도 감기 걸릴 수 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주사를 맞고 2주 후에 발생한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예방주사를 챙겨 맞는 것이 좋다. 보통 유행 시기 이전인 9~11월에 맞는 것이 좋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유행 시기인 12~2월에 맞아도 괜찮다. 다만 백신 성분에 과민 반응이 있으면 맞을 수 없고 급성 발열이 있는 사람도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접종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그 항원이 자주 바뀐다. 때문에 지난해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올해의 독감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마다 바이러스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은 매년 맞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바이러스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일반 감기까지 예방 할 수 있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예방접종이 무용지물이라고 오해할 필요도 없다.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워낙 다양해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생산되지 않았다. 평소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생활 습관 관리가 예방의 첫 걸음이다.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속의 비타민C가 급격히 감소한다. 때문에 평소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해야 몸 속 비타민C의 평균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비타민C는 초기 감기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줘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 구토, 목·가슴 통증, 콧물 등도 줄인다. 따라서 감기로 고생한다면 고 함량의 비타민제를 먹거나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 주스를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비타민C를 따로 챙겨 먹는 게 번거롭다면 비타민C가 들어간 감기약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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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법.*

◦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또한,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생소한 수십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로 전염되는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기와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위중한 증상을 보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독감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독감은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면서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픈 근육통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나 독감 모두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지만, 독감의 바이러스 입자는 전자 현미경을 통해서도 겨우 보일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마스크를 써도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독감의 증상은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추위가 독감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물론 추위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추운 곳에 있으면 쉽게 독감이 걸릴 수 있지만, 영하 50도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가는 남극에서는 오히려 독감이 없으니 꼭 추위가 독감의 원인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 정도 추위에는 독감바이러스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합니다. 추위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는 어떤 바이러스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감기나 독감 발생 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로를 통해 전염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매일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마트 폰을 하루 종일 만지고, 화장실에도 들고 가고, 다른 물건을 만졌다가 또 만지곤 합니다. 전화가 오면 일을 하다가도 바로 스마트폰에 손이 가잖아요. 손을 자주 씻는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 액정화면이나 스마트폰 자체를 자주 닦아주지 않는다면, 깨끗한 손으로 지저분한 액정화면을 만지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ABC, CNN 등 주 언론들은 스마트폰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이상 심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독감의 주요 전염 경로로 꼽았습니다.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경우 이 바이러스가 4시간 만에 같은 사무실 동료 40%에 전파된다는 실험결과도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말고 통화할 때도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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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독감 예방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사람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함께 살고 있는 분), 의료기관 종사자, 임신부, 생후 6개월~23개월,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분, 관련 기관,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TIP 2. 독감 예방 주사를 맞지 말아야 하는 사람

6개월 미만의 신생아, 열이 높은 사람, 이전 독감 에방 접종 후 길리안 바레 증후군을 앓은 사람, 계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 등

이와같이 독감과 감기는 다릅니다. 하지만 감기도 독감도 걸리면 고생합니다. 건강하고 똑똑하게 예방하세요. 가볍게 생각하고 넘겼다가는 응급실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약을 꼭 복용하시고, 가능하다면 지금 바로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으로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예방접종을 하신 후에도 철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니까 반드시 손과 발, 특히 스마트 폰 깨끗이 관리해 주시고 건강한 생활로 독감 바이러스 퇴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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